My family story

왕초보 고슴도치사육기 #4 : 변기수리.. 배변가리기..

드림이짱 2009. 11. 17. 12:04

쇼죠님의 지적대로..

변기가 플라스틱이면 난리가 남니다.

워낙 깨물기를 좋아하는 놈이라 그거 먹다가 목이라도 막히면.. ㅡ.,ㅡ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죠..

그래서 마트에서 작은 플라스틱접시를 사다가 바닥에 양면테이프로 붙여주었습니다.

근데 이게 접착력이 약하네요..

두꺼운거 단단하게 붙이는 것이 있는데.. 와이프가 얇은것으로 사왔네요..

나중이라도 갈아주어야 할 듯..

 

 

 

 

하루만 지나면 바닥의 종이배딩(넵킨)은 난리가 납니다.

하루가 멀다구 갈아주기도 좀 그렇구요.. 배변가리기가 끝나면 톱밥을 깔아주려고 하는데..

변기가 자꾸 갈리면 안되겠죠? 빨랑 변기에 적응이 되야 할텐데..

꼭 딴데가다가 보는 놈이 변기까지 바뀌었으니 오죽하겠어요.. ㅡ.,ㅡㆀ

 

한 달만 훈련시켜보려고 합니다.

 

주방용장갑은 손목부위에 세탁소용 옷걸이 철사를 짤라서 구부려끼워 넣었습니다.

단단하고 입구가 막히지 않으니까 밤톨이가 잘 찾아 들어가더라구요..

그 안에서 회전하는 거 보면 공간도 좁진 않은거 같구요..

 

리빙박스에 바퀴빼는 법을 몰라서 일단은 전용방석을 깔아주었습니다.

저 상태로 전기장판에 올려놓으면 춥진 않겠더라구요.. ^__^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