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이야기(Oreintal Medicine)/드림이의 나누어 주는 한의학

1. 산후조리는 얼마나 해야 하는가?

드림이짱 2011. 2. 16. 12:28

 

새로운 생명의 탄생..

물론 경의로운 일이로 탄생의 기쁨을 즐기는 것이 아빠 엄마들의 권리이겠지만

병원을 나오자 마자 바로 직면하게 되는 것이 산후조리 문제입니다.

어머님들은 본인의 앞으로 나올 딸의 며느리의 산후조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래 산후조리는 친정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법입니다. 원래 산후조리는

조선시대에서 했던 것이죠. 상놈들이 조선시대에 산후조리를 했을까요? 물론 못했겠죠.

하지만 부자집 맛며느리라고 해도 결혼식날에나 화려한 꽃가마를 탓지 여자의 인생이

녹녹하지 못했습니다. 하루종일 시어머니 구박받아가면서 부엌대기처럼 살았던 것이 사실이였죠..


하지만 대를 이여야 하는 아이를 낳으면 그 때는 달라졌습니다. 금줄이라는거 아시죠?

짚푸라기에 고추도 달고 숱도 달고 해서 집주변에 둘러쳤습니다. 금싸라기가 달려서

금줄이 아니라 금지하다 할 때 쓰는 禁(금할 금)자를 쓴 것이죠 예로부터 3.7일이라는건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누워있는 기간이고 그 때 까지 머리에 물을 뭍히지 않고 참빗

으로만 빗었습니다. 그 뒤로는 움직이고 샤워가 가능하지만 100일까지는 보약 먹어가면서

산모나 신생아나 햇빛을 보여주지 않고 집에서만 쉬게 했었지요 그러니까 옛날 맛며느리들이

애 10씩 낳고도 늙어서까지 며느리들을 거닐면서 곳간열쇠를 쥐고 살만큼 건강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꼴랑 2,3주 하는 산후조리는 기본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산후조리가 왜 3주로 인식됬을까요? 그건 한국 여성의 체형이나 체격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서양여자들이 체격이 커서 산후조리를 안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장미란은 산후조리 없이도 애 10명은 나아야겠지요 ^^  양방에서는 산후조리의 개념은

없지만 산욕기라는 개념이있습니다. 늘어난 자궁의 자기자리를 찾아가는데 까지 걸리는

기간을 3-4주로 잡습니다. 이것을 한방의 37일과 짬뽕이 돼서 퇴원하는 산모들에게 산부

인과 의사들이 이야기 할 때 산후조리 3주면 된다는 개념이 만들어진 것입니다.